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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로또 당첨자가 불안한 이유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제 744회 로또 추첨 2등에 당첨된 한 네티즌의 사연이 국내 로또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지석(가명, 50대) 씨는 “평소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로또를 꾸준히 구매했다.”며 “가게에 한창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에 2등에 당첨된 것을 알고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김 씨는 “노래방을 운영하는데 노래방은 명절 때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쉬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연휴 때 계속 일을 하겠지만 다른 해와는 다르게 2등 당첨으로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쉬운 게 있다면 이번 연휴가 길어서 당첨금을 바로 찾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때까지 당첨용지를 들고 있으면 조금 불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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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추석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기쁘다”며 “다른 회원님들도 꾸준히 도전하셔서 좋은 당첨 소식이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후기를 본 네티즌들은 '추석 연휴 시작에 당첨됐다니 얼마나 기쁠까요', '축하해요. 다음주 은행이 모두 쉬어서 당첨금은 바로 못 찾겠네요 두근두근 할 듯', '대박이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등의 댓글로 김 씨의 로또 당첨을 축하했다.

한편, 해당 로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해 골드회원 '30%특별할인', '박타고 대박선물'과 함께 평생 한번뿐인 '777회 황금로또를 잡아라'까지 다양한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지석씨의 후기를 공개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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