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인 김지석(가명, 50대) 씨는 “평소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로또를 꾸준히 구매했다.”며 “가게에 한창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에 2등에 당첨된 것을 알고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김 씨는 “노래방을 운영하는데 노래방은 명절 때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쉬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연휴 때 계속 일을 하겠지만 다른 해와는 다르게 2등 당첨으로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쉬운 게 있다면 이번 연휴가 길어서 당첨금을 바로 찾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때까지 당첨용지를 들고 있으면 조금 불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씨는 “추석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기쁘다”며 “다른 회원님들도 꾸준히 도전하셔서 좋은 당첨 소식이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후기를 본 네티즌들은 '추석 연휴 시작에 당첨됐다니 얼마나 기쁠까요', '축하해요. 다음주 은행이 모두 쉬어서 당첨금은 바로 못 찾겠네요 두근두근 할 듯', '대박이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등의 댓글로 김 씨의 로또 당첨을 축하했다.
한편, 해당 로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해 골드회원 '30%특별할인', '박타고 대박선물'과 함께 평생 한번뿐인 '777회 황금로또를 잡아라'까지 다양한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지석씨의 후기를 공개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