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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웃 오브 아프리카, 튀니지 3부…‘보이지 않는 마을을 찾아서’

‘세계테마기행’ 아웃 오브 아프리카, 튀니지 3부…‘보이지 않는 마을을 찾아서’




4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튀니지’ 3부 ‘보이지 않는 마을을 찾아서’ 편이 전파를 탄다.


사라진 페니키아 문명, 로마유적의 전시장이 된 전 국토, 아프리카의 유럽이 된 거리, 아랍풍의 생활방식.

세상의 모든 문명이 망라된 혼재된 역사의 시간의 땅, 튀니지.

파란만장한 그 모든 역사를 겪어 낸 베르베르족들의 운명을 찾아 떠난 여정.

튀니지의 원주민이 방랑자처럼 살아가는 베르베르족들에게서는 삶의 초연함이 있다. 천 년간 세계 최고의 열광들이 탐내 마지않던 이유를 알아보다.

시디 부 사이드, 세계의 열강들이 탐내던 튀니지의 모습이 이 도시 안에 다 있다! ‘튀니지안 블루’ 삼청 (三靑), 한없이 파란색이 곳곳에 피어오르는 곳, 도화지에 그려놓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로 떠난다.

‘트램’을 타고 떠나는 한니발의 도시 카르타고. 튀니지에 도시를 건설했던 최강의 민족은 로마인이 아니라 페니키아인들이었다.

기원전 지중해 해상의 최강자, 로마가 부러워마지 않았던 사람들의 도시.


그러나 지금은 카르타고엔 로마의 흔적만이 남아 역사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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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어야했던 튀니지의 원주민 베르베르족들은 어디로 갔나? 타타윈.

로마군에 항쟁했던 베르베르인들이 숨어든 도시를 향해 가다. 유적처럼 남은 베르베르인들의 거대한 식량 저장소 크사르.

베르베르인들의 거대한 식량 저장소이자 피신처, 지금은 베르베르인들의 유적지처럼 남은 크사르에서 치열했던 삶을 짐작해 본다.

땅 속으로 들어간 베르베르족들을 만나다 - 땅굴집들의 도시, 마트마타.

황량한 모습이 마치 우주 변방의 어떤 별에 온 것 같은 땅, 거대하고 황량한 땅 어디쯤에서 베르베르족 그들을 만난다.

수천년간 지배자가 수없이 바뀐 땅, 로마 문화가 끝나고 튀니지를 품에 안은 건 아랍인들의 이슬람 문화였다. 튀니지 최고의 이슬람의 성진 카이로우안.

중동 이슬람 최고의 성지인 메카의 금잔이 발견된 카이로우안, 그곳에 위치한 바로타 우물에서 낙타가 길어 올리는 신성수로 목을 축이고, 옛 부호의 집에서 부호체험을 한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는 튀니지 이슬람의 최대 명절, 희생제를 앞두고 분주하다. 양 희생제를 통해 명절을 즐기는 가족을 만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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