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나흘째인 6일 오후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역대 추석 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이라며 기존 ‘관상’과 ‘밀정’보다 하루 빠른 속도라고 발표했다.
‘남한산성’은 추석 연휴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의 개봉성적을 올렸을 뿐 아니라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