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13년 7월 V-ENS 인수 합병 후 본격화된 VC 사업은 LG전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현재 GM BOLT에 9개 부품 납품 중”이라며 “연간 영업적자 지속 중이나, 수주 증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ZKW 인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및 전자부품 생산 업체이며 고객은 아우디, BMW, GM, 폭스바겐, 포드 등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업체”라며 “지난해 매출액은 9억유로(1조2,000억원)수준으로 인수시 상승효과(Synergy Effect)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탁기 사업에 대해서는 “미국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문제가 발생한 세탁기 사업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세탁기 미국 매출액 비중은 25% 수준이어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