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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티파니, 서현 SM 떠난다



소녀시대의 수영, 티파니,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태연, 윤아, 유리, 써니, 효연은 SM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영, 티파니, 서현 세 멤버는 최근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 등 국내 대표 장수 걸그룹 소녀시대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세 멤버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소녀시대는 팀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소속사가 달라질 경우 이들의 합류 여부는 사실상 어려워진다”며 “그러나 멤버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SM 측은 “소녀시대는 SM과 팬 여러분께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라며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SM을 떠나는 멤버 중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떠나며, 수영과 서현은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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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로 활동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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