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CJ대한통운(000120)은 베트남 물류업체인 Gemadept사와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 및 FI의 공동출자(7:3 예상)로 향후 SPC를 설립하고, 이 SPC가 Gemadept사의 100% 자회사인 GLH(물류부문), GSH(해운 부문)의 지분 각 50.9% 인수한다는 내용”이라며 “계약 금액: 978억원으로 CJ대한통운의 실투자는 약 7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내 전국 Network 및 높은 Brand Power를 활용한 현지 W&D(보관/배송) 사업 진출과 진입 장벽이 높고 성장성이 담보된 베트남 내륙 수로 및 남북간 연안 운송 사업 진출, 양사 역량결합을 통한 물류사업 고도화를 기반으로 인도차이나 반도 물류 시장 석권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