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GM, 자율주행 핵심기술 ‘라이더’ 개발회사 인수

GM의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웹사이트캡쳐GM의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웹사이트캡쳐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라이더(lidar) 기술 스타트업 스트로브를 인수하며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속도를 낸다.

GM은 9일(현지시간)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은 채 스트로브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트로브는 GM의 자율주행차량 개발 생산을 전담하는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 아래로 편입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3년전 창업한 스트로브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더의 고선명 이미지 생성에 초점을 맞춘 센서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트로브의 라이더 기술이 추가되면 GM의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전기차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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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앞서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대량생산 준비를 끝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GM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샌프란시스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50대의 자동차를 시험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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