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연휴 철도이용객 538만명 달해

코레일 470만명, SR 68만명 등…지난해 대비 14.4%p 증가

추석특별수송기간(9.29~10.9) 동안 철도를 이용한 인원이 538만명에 달했다.

코레일은 이 기간중 1일 최대 49만명에 달하는 등 총 470만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중 SRT 이용객이 68만명을 기록해 전체 철도이용객은 538만명으로 늘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대비 14.4%p 증가한 수치다.

KTX는 216만명, 일반열차는 254만명이 각각 이용했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에는 49만명이 이용해 연휴기간중 가장 많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SRT 개통으로 이용객이 분산되었음에도 총 이용객이 지난해와 동일한 것은 코레일이 긴 연휴를 고려한 특별한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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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열차로 여행할 수 있는 111개 ‘특가패키지’ 여행관광상품을 새롭게 출시했고 KTX 역귀성 상품도 가장 많은 401개 열차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특가패키지’상품은 기간중 1만1,000명이 이용했고 역귀성 상품은 연휴기간중 총 1만3,000명이 이용해 지난해 6,000명보다 124% 증가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코레일이 새롭게 선보인 열차 연계 렌터카 서비스 ‘KTX-딜카’도 연휴기간에 여행상품과 함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안전한 고객 수송을 위해 코레일 전 직원이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 큰 장애나 사고 없이 추석특별 수송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발로서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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