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화염에 휩싸인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서 화재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이 9일(현지시간) 화염에 휩싸인 주택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날 밤 ‘와인의 메카’ 나파밸리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은 밤새 캘리포니아 북부 8개 카운티로 확산돼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여명이 대피했으며 1,500채에 달하는 건물이 불에 탔다. 특히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남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등까지 불이 번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산타로사=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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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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