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A씨는 발리 쿠타 지역의 ‘비치워크 몰’에서 이달 1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1000만 루피아(약 84만원) 상당의 의류와 여성용품을 훔쳤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자라’ 매장에 들어가 셔츠와 바지를 비롯한 옷가지들을 골랐으며 훔쳐 간 옷은 5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어 5일 비치워크 몰의 다른 매장에 들어가 동일한 수법으로 물건을 훔쳤으며 물건이 사라진 것을 알아챈 직원들은 뒤늦게 매장 내 CCTV를 확인했고 경찰에 전화했다.
한편, 관광비자를 이용해 홀로 지난달 입국한 뒤 발리 섬에 머물러 온 A씨는 현지 유치장에 수용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리에서 생긴일” “해외까지 가서 절도를 저지르냐” “쪽팔린다 진심” “나라망신 다 시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