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트위치콘서 북미시장 노크






넷마블이 올해 대표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사진)’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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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17’을 통해 모바일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트위치콘은 게임 전문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온라인 유명 게임 방송인들과 시청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게임 행사다. 행사장에만 3만~4만명, 온라인 방송을 통해 수백만명이 즐기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다.

넷마블은 개막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 마련된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레볼루션의 요새전 경기를 선보인다. 요새전 경기에서는 트위치를 대표하는 6명의 개인방송인이 3명씩 두 개 팀을 구성하여 대전을 치른다. 넷마블 부스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을 위해 레볼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기기 100여 대가 준비되며 유명 게임방송인 행사와 코스튬 플레이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볼루션은 지난 6월 대만과 태국,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출시 후 주요 시장에서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넷마블의 올해 대표작이다. 오병진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볼루션을 현지화했다”며 “올해 안에 북미와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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