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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 별세 “공부에 가슴앓이하지 않게” 21억 원 장학금 지급까지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 별세 “공부에 가슴앓이하지 않게” 21억 원 장학금 지급까지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 별세 “공부에 가슴앓이하지 않게” 21억 원 장학금 지급까지




두유 ‘베지밀’을 개발한 정식품의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10일 정식품은 정 명예회장이 지난 9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은 소아과 의사 출신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유를 개발한 인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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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류건강 문화에 이 몸 바치고저’라는 신념으로 콩 연구에 평생을 바쳐왔으며 국제적으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국제대두학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고인은 “누구든 공부에 대해 가슴앓이를 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1984년 ‘혜춘장학회’를 설립해 지난 33년간 약 2,350명에게 2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정식품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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