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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로코에 완패... 신태용호 변형 스리백 이번에도 대실패

한국 모로코에 완패... 신태용호 변형 스리백 이번에도 대실패한국 모로코에 완패... 신태용호 변형 스리백 이번에도 대실패




공격은 물론 수비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실력이라고 믿을 수 없는 졸전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첫 해외 원정 2연전에서 2연패의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7일 러시아에는 자책골 2개를 포함해 2-4로 졌고, 이날 모로코에마저 1-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더는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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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포지션 불균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플랜B인 ‘변형 스리백’ 전술은 성대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했고, 아무래도 수비조직력을 다지기에 시간이 부족했다고 고려해도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는 해외파라는 타이틀이 어색할 정도였다.

더구나 모로코는 주전들을 대거 벤치에 앉히고 비주전을 투입한 1.5군 전력이라 이 날 패배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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