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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청소년 시절 천재, 감히 근처에도 못 가” 사망 소식에 “위안이 되길 희망”

조진호 감독 “청소년 시절 천재, 감히 근처에도 못 가” 사망 소식에 “위안이 되길 희망”조진호 감독 “청소년 시절 천재, 감히 근처에도 못 가” 사망 소식에 “위안이 되길 희망”




10일 오전 조진호 감독이 숙소에서 훈련장으로 향하던 중 쓰러졌고, 구급차에 호송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대구 대륜고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던 공격수 조진호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최고의 선수로 유명했다.

조진호 감독의 ‘절친’ 최용수 감독은 “청소년 시절 (조)진호는 천재였다. 우리 세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경쟁자가 없었다. 나는 감히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조진호 부산아이파크 감독의 별세에 대한 애도 공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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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공문에는 “조진호 감독의 별세에 대한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라고 쓰여있다.

또한, “FIFA와 전 세계 축구가족을 대표해,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런 죽음에 상심이 클 대한축구협회와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라고 전하며 “저희의 이러한 위로가 이 슬픔의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조진호 감독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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