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대웅제약, 나보타 매출 확대 전망-하이투자증권

11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10일 나보타 제2공장이 KGMP 승인을 받았다”며 “대웅제약의 기존 공장 나보타 케파는 연간 100억원 규모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1공장과 2공장의 연간 CAPA가 500만 바이알로 확대돼 미국 FDA 승인 없이도 판매 가능한 이머징 지역에 내달부터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순 미국 FDA 허가 승인 및 CGMP 획득에 성공한다면, 마일스톤 유입과 미국 출시로 232억원의 나보타 수출이 추정된다”며 “CAPA 확장으로 국내 나보타 매출도 올해 120억원, 내년 156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톡스 균주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송이 진행될지 각하될지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각하 시 불확실성 제거가 기대된다”며 “소송이 진행돼도 펀더멘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되는데 특허소송이 아니기 때문에 나보타 허가와 별개 사항이며, 소송판결까지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