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시민들이 제4차 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약 3,300㎡의 주제전시관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로봇, 드론, 인공지능 등의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들과 만나는 대전영재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는 대전시 과학동호회, 디쿠 페스티벌, 여성과학기술인 놀이터, ‘Ingress 미션데이 대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컨벤션센터에서는 과학 유명인사를 초청해서 생생한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엑스스템(X-STEM) 강연과 세계과학문화포럼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갑천 고수부지에서는 워터 스크린을 활용한 3D 미디어 아트 영상 ‘워터업 홀로그램 쇼’가 상영되고, 엑스포 다리에서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김영빈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을 대폭 보강해서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