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중생 성관계로 에이즈 ‘충격’ 옮긴 남성은? 정보 無 “cctv 영상, 채팅앱 남아 있지 않아”

10대 여성에게 ‘조건만남’으로 성관계를 맺어 에이즈를 옮긴 성매수자 추적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다른 성매수자들이 에이즈에 걸렸는지도 파악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성매매 사건 수사와 함께 A양에게 에이즈를 옮긴 보균자 추적에도 나섰지만, 시점이 1년이 넘게 지나 사실상 종료됐으며 성매매 장소인 모텔 주변 CCTV 영상이 남아 있지 않고, 스마트폰 채팅 앱에도 성매수남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도 역학조사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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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콘돔 없는 성관계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신규환자가 3년째 꾸준히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국내 신규 환자는 총 1062명으로 이 중 남자가 1105명, 여자가 94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1배 많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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