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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잡는 한화 대공·유도무기, 미국 방산전시회에서 주목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방산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화그룹이 전시한 비호복합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방산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화그룹이 전시한 비호복합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자사가 전시한 대공·유도무기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AUSA 2017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방산계열사 전시단이 이번 미국 전시회에서 실물로 전시한 30mm 복합대공화기인 비호복합을 찾는 관람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호복합은 기존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표적인 대공방어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고도로 침투하는 드론, 무인기 방어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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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관계자는 “비호복합은 이미 한국군 배치를 통해 성능을 입증한 무기체계”라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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