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의 모바일 앱 ‘헤나’. /제공=부산대병원앞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도 진료비를 낼 수 있게 된다.
레몬헬스케어는 부산대병원 모바일 앱 ‘헤나(HeNA)’에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진료비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대병원이 지난해 시작한 진료·길안내 앱인 ‘헤나’에 레몬헬스케어의 간편 결제 솔루션인 ‘엠케어(M-care)’를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헤나는 환자번호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한 앱으로 병원 내 위치 및 진료 대기 순서를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 받거나 진료 예약 및 이력 조회, 건강수첩, 주차관리 등 다양한 진료 및 병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진료비 결제 서비스가 추가되며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 조회한 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병원 이용객들도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든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받는 등 진정한 스마트병원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한 한양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 ‘엠케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