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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음악재능 장애청소년에 장학금

삼성화재가 25일 개최한 제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에 앞서 안민수(왼쪽 두번째) 삼성화재 사장이 장애청소년 3명에게 ‘음악재능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가 25일 개최한 제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에 앞서 안민수(왼쪽 두번째) 삼성화재 사장이 장애청소년 3명에게 ‘음악재능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000810)는 25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음악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 발전해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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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Happy Da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장애청소년 49명과 음악 멘토, 삼성화재 임직원 및 자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과 삼성화재 합창단이 참여했다.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9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 ‘인생의 회전목마’ 등 총 13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촉망 받는 연주자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협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김씨는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실제 이용자이며 삼성화재 광고 ‘아름다운 동행’ 편에 출연한 적도 있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음악회에 앞서 장애청소년들에게 ‘음악재능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도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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