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침묵'의 중심엔 최민식-박신혜-류준열이 있었다!

<명량> 최민식부터 <7번방의 선물> 박신혜, <택시운전사> 류준열까지 천만 관객 사로잡은 배우들이 <침묵>(감독 정지우)으로 뭉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4년 개봉한 <명량>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웅 이순신이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일본 수군을 격파,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으로 분해 희망과 절망, 용기와 두려움 등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내면과 리더십까지 깊이 있게 표현,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1,761만이라는 최종 스코어로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이끌었다.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딸밖에 모르는 6살 지능의 ‘용구’의 부성애를 담은 작품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1,281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박신혜는 <7번방의 선물>에서 아버지 ‘용구’를 그리워하는 법학도 ‘예승’ 역으로 잊혀지지 않는 엔딩을 장식하며 천만 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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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택시운전사>에서 광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분한 류준열은 꿈 많은 대학생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1,218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힘을 실었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침묵>을 통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약혼녀가 죽고 딸이 용의자로 지목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남자 ‘임태산’ 역 최민식은 묵직한 카리스마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임태산의 딸 ‘임미라’의 변호를 맡은 신념 있는 변호사 ‘최희정’으로 분한 박신혜는 재판이 진행될수록 혼란에 빠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또한 사건의 키를 쥔 남자 ‘김동명’ 역 류준열은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고 극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시키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침묵>은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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