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9월 주식·회사채 발행규모 전월대비 4조3,354억 증가

CP·전단채는 14조2633억원 감소

올 9월 주식·회사채 발행규모가 14조8,427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3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어음(CP)·전단채 발행실적은 115조3,54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2,633억원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은 9월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5조5,104억원으로 전월(10조8,966억원) 대비 4조6,13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은 6,677억원으로 전월(3,893억원) 대비 71.5%(2,784억원) 늘었다. 특히 코스닥 기업이 3,652억원의 규모인 기업공개식 발행을 전부 맡았다.


회사채 발행은 14조8,427억원으로 전월(10조5,073억원) 대비 41.3%(4조3,354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 발행은 3조3,610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3,890억원) 대비 142%(1조9,720억원) 늘었다. 금융채의 경우 7조8,838억원에서 10조1,198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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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1조635억원으로 가장 많은 회사채를 발행했다. 하나은행(9,501억원), 우리은행(5,300억원), 현대캐피탈(4,9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CP·전단채 발행실적은 115조3,545억원으로 전월(129조6,178억원) 대비 11%(14조2,633억원) 감소했다. CP의 경우 23조4,317억원이 발행돼 같은 기간(24조7,886억원) 대비 1조3,569억원 줄었다. 전단채 발행규모는 91조9,228억원으로 전월(104조8,292억원) 대비 12조9,064억원 감소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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