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가 곤충 사육 도와요" 매뉴얼 만든 경남농기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에 증가하고 있는 곤충사육 농가를 위해 표준화된 ‘곤충사육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곤충사육 매뉴얼은 곤충재배 농업인 및 곤충산업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에게 곤충사육에 관한 표준화된 정보와 올바른 곤충 품종 선택, 사육기술 습득 등 유용한 자료 및 지침이 서술되어 있다. 매뉴얼에는 곤충일반과 곤충사육기초, 용도별 곤충 사육법 등 곤충 사육에 관한 표준화된 정보와 곤충의 일반생태 및 사육환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곤충을 사육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과 활용 및 주의사항 등을 수록해 실제 사업장에 쉽게 적용하도록 했으며 올해 첫 개강한 경남곤충대학 수강생과 강사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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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은 2013년 곤충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7월부터 경남곤충대학을 운영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곤충산업 전문 인력양성 교육, 곤충 산업화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창원, 진주, 산청, 거제 등의 164농가에서 꽃무지, 갈색거저리, 귀뚜라미 등을 키우고 있다.

노치원 경남도농업기술원 소득기술담당은 “‘곤충사육 매뉴얼’ 제작으로 곤충사육에 관한 표준화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며 “도내에서 곤충사육을 시작하려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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