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비에 차량도입비를 반영해 올해 안으로 차량 발주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통보한 ‘공항철도 직결(직접연결)용 9호선 차량 발주계획’에서 시와 정부의 차량 비용 부담 비율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시작된 것이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은 계획 당시부터 직결운행을 염두에 두었던 노선이다. 현재 공항철도와 9호선간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이 그 증거다. 두 노선의 승강장은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들어서있고 두 노선을 연결하는 기반 철로도 이미 구축되어 있다.
하지만 두 노선의 전동차 운영방식이 달라 직결운행이 불가능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9호선 개통 당시부터 계속해서 있어왔지만, 새로운 열차를 도입하는 비용 부담의 문제로 계속해서 미뤄져 왔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의견의 폭을 줄이면서 직결운행차량을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공항철도 정차역이 위치한 주거단지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대표적 주거단지인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현재 영종역에서 강남(신논현역)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직결운행을 통하면 30여분 이상 단축돼 58분이면 강남에 도착할 수 있다. 9호선 직결열차가 9호선 구간에서는 급행으로 운행 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강남 접근편의성을 갖춘 영종도는 연이은 호재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영종도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청사 준공과 세계적 반도체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 제3공장 준공이 올해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종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선 후 첫 분양 아파트였던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송도나 서울 심지어는 부산과 제주도에서도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 동 총 752세대다. 전용면적별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로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에 있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하고 있다.
상품도 특화 시켰다. 현지에서는 영종하늘도시 최고의 상품특화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평면은 전 세대 4베이 구조며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이다. 실제 전용 73B타입 안방은 드레스룸(1면)과 발코니(2면) 그리고 벽면(3면)이 개방된다. 광폭 및 조망 테라스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제공된다. 조경도 특화 시켰다.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칼로리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만들어 진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