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진청, 고온·병마에 강한 배추 개발






농촌진흥청은 고온에도 잘 견디며 병에도 강한 새로운 품종의 배추 ‘원교 20050호(사진)’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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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품종인 ‘원교20050호’는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23.08 μmol/g D.W.)이 현재까지 개발된 품종 중 가장 높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춘광’ 품종(14.10 μmol/g D.W.)보다 1.6배, 지난해 개발된‘원교20049호’품종(19.19 μmol/g D.W.)보다는 1.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생으로 맛을 보면 쌉쌀하지만, 김치나 탕으로 가공하면 구수한 감칠맛을 더해준다. 농진청은 신품종은 반결구형 배추로 시래기, 감자탕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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