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서울경제DB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김혜선(20·골든블루)의 세계랭킹이 146위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 29일 끝난 KLPGA 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혜선은 지난주 세계 241위에서 무려 95계단이나 점프했다. 김혜선은 이 대회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최종 3라운드가 취소된 뒤 ‘대세’ 이정은(21·토니모리)과 치른 3개 홀 연장전에서 2타 차 승리를 거둬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1~3위는 유소연(27), 박성현(24), 렉시 톰프슨(미국)으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2위에 오른 펑산산(중국)이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전인지(23)가 5위, 김인경(29)이 7위에 자리했고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티 커(미국)가 14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