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는 주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8일 이사회에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를 4,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증권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이 목표인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 ROE가 8% 수준임을 감안하면 지난 7년간 하이투자증권 ROE가 5%를 하회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는 회사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하이투자증권 자회사인 하이자산 및 현대선물 매각으로 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