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銀, 기술보증기금 손잡고 벤처 투자 지원 확대

유망 기술창업기업 복합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동연(왼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과 박기표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우리은행-기술보증기금, 유망 기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이동연(왼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과 박기표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우리은행-기술보증기금, 유망 기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 잡고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와 대출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유망 기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 참여한 기업에 대해 투자와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보증비율 적용하고 최대 10년까지 장기 여신을 지원하는 한편 최대 0.4% 포인트까지 보증료를 우대한다. 또 참여 기업에게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는 ‘기보벤처캠프 우대통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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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유망 기업에게는 전환사채(CB) 인수와 지분투자 방식으로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은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8월 기술보증기금과 4차산업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00억원 규모의 출연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총 7,7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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