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관계자가 새로 도입된 스마트 영업·물류시스템을 조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토탈한화토탈은 9일 ‘스마트 플랜트’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해온 ‘스마트 영업·물류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주요제품의 주문 및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와 실시간 배송추적을 지원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한화토탈이 추진 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한화토탈은 빅데이터, 모바일, IoT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객들은 데스크톱 PC에서만 주문·출하 업무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모바일 시스템 오픈으로 주문이 쉬워졌다. 또 제품별 주문유형에 알맞게 주문 화면을 세분화했으며 일부 제품은 재고와 여신상 문제가 없으면 주문과 동시에 출하까지 자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주문된 제품은 SMS를 통해 고객들에게 진행정보가 실시간 제공되며 구매내역, 여신, 시험성적서 등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육상 운송의 편의성도 이 시스템을 통해 강화했다. 운송기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송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영업·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