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다.
‘지구를 지켜라’,‘화이’,‘들개’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신작 ‘1987’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경찰조사를 받던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 학생 박종철이 고문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사건은 6월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로 작용한다.
‘1987’은 주연인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을 비롯해 김태리, 박희순은 물론 특별출연으로 설경구, 강동원까지 등장해 기대치가 높다.
누리꾼들은 “정권이 바뀌니까 이런 영화도 개봉할 수 있게 됐구나”,“많이들 봐줍시다”,“의미 만으로 볼 가치 충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7’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
[사진=1987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