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가 들어서는 신천동은 인접한 대야동, 은행동과 함께 시흥시 도심을 이루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주거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인근에 공급된 대야동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10월 전용면적 75㎡B(13층)타입이 4억786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3억6900만원 정도에 분양된 이 단지는 1년새 38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같은 해 가까운 은계지구에 공급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전용면적 75㎡A(23층)타입은 3억1880만원에 분양됐는데 지난달 3억4090만원에 거래돼 2200만원 오른 것.
미분양아파트도 3개월째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시흥시 미분양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다. 올 1월 357가구가 있었으나 줄 곧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부터 모두 제 주인을 찾았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분양이 적어 미분양이 없는 건 당연하지만, 시흥시처럼 분양 물량이 많았음에도 미분양이 없다는 건 그만큼 시장 분위기가 좋다라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대형 교통호재를 앞두면서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흥시는 과거 수도권 철도교통망 소외지로 꼽혔지만 내년 상반기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공급하는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도 소사~원시선 신천역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병원, 은행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또 금모래초, 신일초, 소래중,고 등 다수의 학교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가와도 인접하다. 복은자리공원, 둥지공원, 은행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도 메리트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일부가구)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드레스룸, 다양한 수납공간 등 입주민들이 가구 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장도 가구 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시흥시는 8.2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이어서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새로 개편된 청약제도에도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가구주가 아니어도 가능)로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시흥시 부동산시장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는 소사~원시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데다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3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