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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2018년 유망 업종은 아세안에서 찾아라’

[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2018년 유망 업종은 아세안에서 찾아라’

코스닥 시장이 제약주를 중심으로 급등하며 나머지 종목들도 동반 상승하는 종목 순환매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시장이 움직이며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그럼에도 내년도 투자를 생각하며, 어떤 업종과 테마에서 종목을 선별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서울경제TV 베스트 자문위원인 평택촌놈 정오영 대표는 ‘아세안’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이번 APEC 정상회담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알아야 내년도 정부 정책 테마에 편승할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세안 순방 중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 남방정책’은 여러 의미가 있다. 핵심만 요약하면 그동안 중국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한국의 교역을 동남아시아 국가와 연합하여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순방 첫 국가로 선택한 인도네시아는 잘 알려진 것처럼 여러 지하자원과 수산자원 등이 매우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그런데 그동안 인도네시아 경제권과 개발권은 중국 화교 자본에 의해 주도되었고 경제 성장 과정에서 민간 소비는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인도네시아간 협력 관계를 쌓고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 진출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목적이 있다.


주식시장으로 돌아와서 살펴보면,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에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한 투자와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체결된 MOU만 살펴봐도 신도시 개발사업, 공공주택 17만 가구 건설, 광역상수도 사업, 수력발전사업, 교통인프라 건설 협력 등 토목과 건설 분야의 사업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대통령이 직접 인도네시아에서의 일본산 자동차 점유율을 언급한 것 들을 참고하여 유추해보면 국내 자동차 업체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확대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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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 간 경제 협력 확대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다. 현지 진출하는 기업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 중동에서의 건설 붐이 일었던 것처럼 인도네시아와의 이번 협력 관계를 잘 살린다면 제 2의 해외 건설 붐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와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토목, 건설, 인프라투자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지속하여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투자에 참고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한편, 평택촌놈 정오영 전문가에게 TV방송을 통한 종목 상담을 받고 싶은 투자자는 국번 없이 유료문자 #0082(100원)로 질의할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 이용방법, 방송과 교육 등에 대한 문의는 서울경제TV 고객센터 전화번호 1577-7451로 가능하다.



*11월 16일 특징주 : 신라젠(215600)(215600), 셀트리온(068270)(068270), 엘앤에프(066970)(066970), 엔씨소프트(036570)(036570)

김도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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