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교대 화재, 건물 전체로 번진 불길 '소방장비 32대, 98명 인력 투입'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내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40분여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쯤 서울교대 내 미래융합 예체능 연구실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3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32대와 98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오전 9시43분쯤 대응 2단계를 내렸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9개 건설업체 소속 52명의 근로자가 투입됐고, 업체 측 관계자와 함께 조사한 결과 52명 모두 자력대피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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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오전 10시33분쯤 초진이 잡히자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 이후 11시8분쯤 완진되자 대응 1단계 역시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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