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대책 여파로 치솟던 전세가율이 잠시 위축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입주물량 증가로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수치를 떨어뜨렸지만, 여전히 정주여건이 좋은 아파트 단지의 전세가율은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기준으로 경기도 지역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비 대비 1.25%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전국 지수(전월대비 0.06%, 전년 동월비 0.84) 대비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전세가 상승은 이어지지만 임금 상승률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세가 상승은 실수요자들 입장에서 매년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 요인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달 31일 발표한 ‘2017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2.1% 상승했지만 실질임금 상승률은 0.7%에 불과했다. 반면 전세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더욱 살기 어려운 여건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급격히 오르는 전세가 상승은 실수요자들이 매년 걱정하는 부분이다. 전세 상승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원에서 추가 임차인 모집을 진행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최근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내년 전세가 상승을 염려하는 수요자들이 1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인 이 단지로 가장 먼저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 이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반전세 개념인 이 아파트의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9,790만원대이며 월 임대료는 46만~58만원대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특히 임대 보증금을 최대 구간인 1억2900~1억7790만원으로 설정할 경우, 월 임대료를 30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어 수원 전세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품격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한 특화 설계와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조성되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도서관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해 단지 내 힐링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설계하고,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금융, 보육과 교육, 가전 렌탈, 청소와 이사, 그리고 카세어링, 무인택배, 공유 등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통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획 중이며, 다양한 교육, 육아, 취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수원공군기지 이전 사업이 진행되면 이전 부지에 주거공간 및 산업시설, 각종 문화시설과 첨단 연구개발(R&D)시설, 의료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거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형 임대 아파트인 뉴스테이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유주택자 등 자격 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방안 중 하나다. 특히 대부분 잔금이 90% 이상이어서 중도금 부담이 적으며,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의무 임대기간 최소 8년이 보장돼 전세 보다 안정적으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10년 동안 퇴거의 불안 없이 거주가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근 재개발 이주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수원 권선 꿈에그린’ 인근에서는 수원팔달 8구역과 10구역 재개발 공사로 이주가 진행돼, 이주 수요자들의 입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27-1 중앙스포츠랜드 1층 꿈에그린라운지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