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루브리컨츠, 中 윤활유 사업 강화

타이어업체 미쉐린 중국 내 매장 활용해 윤활유 공급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설치…"향후 타 도시로 확대"

SK루브리컨츠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글로벌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의 중국 내 1,500개 매장을 활용해 지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루브리컨츠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글로벌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의 중국 내 1,500개 매장을 활용해 지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중국 윤활유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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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지난 1일부터 글로벌 타이어업체 미쉐린의 중국 내 판매망인 ‘타이어플러스’ 1,500개 매장을 통해 주력 제품인 지크의 변속기용 윤활유 제품 4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미쉐린과의 협력이 중국 시장 내 변속기용 윤활유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돼 지크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루브리컨츠는 중국 상하이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도 설치했다. 매장에는 3개의 차량 리프트와 차량 튜닝실 2곳, 세차 공간을 갖췄다. SK는 중국 내 다른 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이들 매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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