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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노총각→품절남' 캔 배기성, 오늘(19일) 12세 연하 신부와 결혼

/사진=스튜디오 원규+/사진=스튜디오 원규+


그룹 캔의 배기성이 오늘(19일) 결혼식을 올린다.

배기성은 19일 오후 5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윤정수가 맡았으며 축가는 유리상자, 홍경민, 김경호 등이 부른다. 2부에서는 후배 가수들의 공연과 마술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12월에 유럽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성의 예비 신부는 12세 연하의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배기성은 지난 8월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당시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배기성은 관객들을 향해 “11월에 장가를 간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예비신부에게 깜짝 영상 편지로 프러포즈를 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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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게스트로 출연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배기성은 “예비신부를 간장 새우 집에서 만났다. 여자 3명이 들어와 합석을 했는데, 친구들이 일부러 내 맞은편에 여자 친구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첫 만남을 전하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항상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국내외로 봉사 활동도 많이 한다”며 예비신부의 고운 심성을 자랑했다.

결혼을 앞두고 배기성은 소속사를 통해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다.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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