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김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공연단에게 반주기, 스피커, 유무선 마이크 등 음향기기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러시아 사할린산 천연가스 도입과 연계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지역에 거주 중인 사할린 동포의 고국문화 습득 및 정서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약 90여명의 김해 거주 사할린 동포는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동포애를 나누고자 ‘하라쇼(러시아어로 ‘좋다’는 뜻) 공연단‘을 꾸려 귀국민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쳐왔으며, 가스공사는 이번에 공연단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음향기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