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덱스터에 대해 “한한령 이전 70%에 달했던 중국 매출이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제작에 참여한 영화 ‘신과함께’ 흥행 여부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덱스터는 2011년 설립된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콘텐츠 기획과 촬영, 제작, 후반작업까지 라인업을 구축한 국내 유일 종합 영화 스튜디오사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덱스터는 중국 영화시장 성장으로 중국 매출 비중이 약70%에 이르다 한한령으로 올해 중국 수주가 미뤄지면서 중국향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한한령 해제로 중국 수주가 정상화될 수 있어 내년 중국향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함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는 “다음달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함께에 제작참여와 함께 일부 투자에도 참여했다”며 “국내 흥행이 제일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중국 수출과 흥행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