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순옥씨, ‘2017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대상

17개 작품 선정…내달 1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 전시

류광수(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차장과 윤영균(〃여덟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2017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류광수(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차장과 윤영균(〃여덟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2017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삶의 숨비소리’란 작품을 낸 정순옥(56)씨가 ‘2017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상 등 17개 수상 작품을 선정해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정씨는 종갓집 며느리이자 경제적 가장으로서 고단한 생활속에서 제주 오름 숲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심신을 회복한 소중한 체험을 수기를 통해 말했다.


또한 숲에서 유년 시절의 아픈 기억과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에 성공한 이야기를 담은 김보미씨의 ‘산에서 만든 기적’, 백혈병으로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다 숲을 찾아 심신 건강을 회복한 경험을 다룬 송혜정씨의 ‘엄마의 산 이야기’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이번에 선정된 체험수기는 내달 1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전시홀에 전시되며 단행본과 전자책(진흥원 누리집 게재, www.fowi.or.kr)으로도 제작된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오늘날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숲이 비염, 천식, 피부병 등 각종 질병과 정신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양한 산림치유 사업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