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추미애 대표, '세계 정당 고위급 대회' 참석 차 中 베이징 방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세계 정당 고위급 대회’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세계 정당 고위급 대회’는 각국의 현지 총리를 포함해 전 세계 257개 정당의 대표가 참석하며 이번 방중 기간 추 대표는 최고 수준의 의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음달 1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추 대표의 좌석은 ‘헤드테이블’에 배치되며 시진핑 주석과의 면담이 있을 전망이다. 시진핑 주석과의 개별 접견은 전체 참석자 중 총 10명으로 전해졌다.

추 대표는 또 대회 폐막일인 다음달 3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폐막일 기조연설은 5명만 하는 것으로 있는데 추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 대표는 방중 1일차인 30일 중국 세계한인민주회의 민주연합 대표와 오찬을 가진 뒤 허이팅 상무부교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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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인 오는 1일에는 중국 성장의 5년 성과현장을 방문한 뒤 ‘세계 정당 고위급 대회’ 개회식 및 1차 전체회의 본회의에 참석하며 시진핑 주석과의 면담을 갖을 예정.

이어 장쩌민·후진타오 전 주석·시진핑 주석의 통치 이념과 정책을 주도 최고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왕후닝 상무위원과의 만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차인 2일에는 베이징시 주요 지도자와의 면담이 예정돼 있으며, 4일차인 3일에는 ‘세계 정당 고위급 대회’ 2차 전체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추 대표는 대회 폐막식을 끝으로 귀국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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