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출발 비디오 여행’에 ’튤립 피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지오스톰’, ‘감기’, ‘세 번째 살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어쌔신: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출발! 비디오 여행’ 1206회 온 영화1에서는 ‘튤립 피버’가 소개된다. ‘튤립 피버’는 튤립 열풍으로 뜨겁던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거상 코르넬리스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소피아,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찾아온 화가 얀, 세 사람 간의 치명적인 사랑과 위험한 거짓을 그린 클래식 로맨스다.
온 영화 2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를 다룬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는 삶의 막바지를 준비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영화 만들기’에 나선 시골의 이발사, 그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대 영화 코너에는 ‘지오스톰’과 ‘감기’가 맞붙는다. ‘지오스톰’은 탐욕과 편의성에 눈이 먼 인간이 날씨를 조작하면서 벌어지는 전 세계적 대재앙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감기’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신세개 코너에는 ‘세 번째 살인’이 나온다. ‘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 되고 있는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멘터리 코너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등장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기막힌 이야기에는 ‘어쌔신: 더 비기닝’이 소개된다. ‘어쌔신: 더 비기닝’은 무차별 테러로 연인을 잃은 평범한 남자가 완벽한 살인요원으로 다시 태어나 1급 테러리스트를 막는 첫 번째 미션을 그린 뉴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지막 시시콜콜 코너는 ‘서울독립영화제 기대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