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7)가 목소리 재능 기부에 돌입했다.
승리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는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오 가이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승리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승리는 “평소 좋아했던 팝아티스트들에 대해 더 많은 미술 작품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여러 작품의 배경과 몰랐던 이야기들도 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비롯,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로 알려졌다.
특히 각국의 개인 소장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알려졌다. 미국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동시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4월 15일까지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M컨템포러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