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 무대에서부터 드러난 지한솔과 의진의 남다른 춤 실력은 미션을 거듭하면서 더욱 눈에 띄었다. 같은 안무일지라도 각자의 색깔이 묻어나 색다른 느낌을 줬기 때문.
이들의 재능은 포지션 배틀 영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한솔의 붓으로 그린 듯 유려한 춤선과 온 몸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의진의 팝핀 댄스가 보는 이들을 입덕의 문으로 안내한 것.
무엇보다 지한솔과 의진의 활약은 RESTART(리스타트) 미션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지한솔은 ‘Monster(몬스터)’에서 카리스마있는 안무를 탁월하게 선보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의진은 야성미 넘치는 ‘Heartbeat(하트비트)’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 압도적인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처럼 지한솔과 의진은 ‘더유닛’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점점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국민 유닛 메이커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