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김영만 군수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 국민운동 총연합에서 주는 청렴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UN 국제부패방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 상 수상자는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16명이다.
김 군수는 민선 5·6기를 군수실 문턱을 낮춰 열린 행정을 펴고, 탈권위 리더십으로 부정과 부패 척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옥천군을 1등급에 올려놨다. 전국 군(郡) 지역 82곳 중 1등급은 3곳에 불과하다. 옥천군은 이 평가에서 2012년 이후 6년 연속 1등급과 2등급을 차지했다 .
김 군수는 “청렴은 자신은 물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본 덕목”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았고, 그에 어울리도록 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옥천군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