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최신차트 ‘핫 100’에서 7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에도 같은 차트에서 28위에 오르며 역대 케이팝 그룹 중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98위, ‘소셜 50’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연말 결산 ‘2017 톱 아티스트(Top Artists)’ 차트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밤 방송될 ABC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서 히트곡 ‘DNA’와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ABC의 신년맞이 쇼는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쇼”라며 “시애라, 슈가랜드, 닉 조나스, 카밀라 카베요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