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본 의류·생활잡화 기업 무인양품 ‘3무 전략’으로 독보적 브랜드 되다

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마스다 아키코 지음/ 노경아 옮김/ 라이팅하우스/ 13,000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2월 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의류나 생활잡화를 판매하는 일본 기업 무인양품(無印良品)은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무지(MUJI)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무인양품은 말 그대로 ‘상표 없는 좋은 품질의 상품’이라는 컨셉트를 그대로 브랜드화한 독특한 케이스다. 1980년 종합유통업체 세이유의 프라이빗브랜드(PB)로 시작된 무인양품은 현재 7,000여개의 품목을 취급하는 세계적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다. 무인양품은 ‘NO 브랜드, NO 디자인, NO 마케팅’의 3무(無)를 표방해왔지만, 역설적으로 수많은 자발적 추종자들을 거느린 유명 브랜드가 됐다.

관련기사



저자는 무인양품에서 10년간 상품 개발자로 일했던 경력을 가진 마케팅 전공 학자다. 그는 기존의 마케팅 이론을 무력화시키는 ‘문제적 브랜드’ 무인양품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마케팅이 필요 없는 브랜드의 위치를 어떻게 차지할 수 있었는지 등을 깊이 연구했다.

그 결과를 정리해 무인양품의 8가지 성공 비밀을 이 책에 담았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김윤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