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달팽이호텔’은 모든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자리잡은 호텔에서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연예인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보여주는 진짜 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사람냄새 나는 토크, 시골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3의 전성기로 주목받고 있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달팽이호텔’의 지배인 역할을 맡았다. 이경규는 호텔을 찾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며 ‘소통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그동안 보여줬던 면모 이외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 이경규는 “프로그램의 제목만 듣고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 호흡이 유난히 빠른 요즘 시대에 잠시 머물다 갈 수있다는 기획 의도가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와 함께 호텔을 꾸려나갈 특급 직원으로 가수 성시경이 출연한다. 가요계와 예능계를 두루 섭렵하며 자타공인 만능 엔터네이너로 거듭난 성시경이 ‘지배인’ 이경규와 함께 호텔을 운영하는 것. 성시경은 ‘달팽이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에게 백퍼센트 맞춤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 특히 그동안 다채로운 활동에도 불구, 이경규와 짝을 이뤄 호흡한 적 없었던 성시경은 이번 ‘달팽이호텔’에서 처음으로 조우해 더욱 기대감을 키운다. 출연을 확정한 성시경은 “후배라고 무서워하면 안 되고, 옆에서 많이 괴롭혀야 재밌을 거라고 주변에서 조언을 얻었다. 그쪽은 내가 자신 있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돌직구’ 이경규와 ‘츤데레’ 성시경이 만나 신선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도 이경규, 성시경과 함께 ‘달팽이호텔’의 유일한 여성 ‘호텔리어’로 합류한다. 과거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진행을 맡아 인형같은 미모에 반전되는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이게 각인된 바 있는 30년차의 내공있는 배우 김민정이 이경규와 성시경 사이에서 어떤 면모를 발휘해 관계를 조율할지 지켜보는 것 또한 관전포인트. 김민정은 “자신을 확 내려놓고, 친근한 인간 김민정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예능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경규-성시경과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올리브 ‘달팽이호텔’은 SBS ‘K팝스타’, ‘아빠를 부탁해’, ‘ 불타는 청춘’,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을 연출한 황인영PD가 연출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