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겨진 팬들은 종현이 생전에 남긴 명곡들로 그를 추억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지니뮤직, 올레뮤직에서는 종현이 지난 4월 발매한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 ‘론리(Lonely)’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에서는 소품집 ‘이야기 Op1’의 타이틀곡 ‘하루의 끝’이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각 음원 차트에는 이하이에게 선물한 곡 ‘한숨’과 ‘놓아줘’ 등 종현이 생전에 발표했던 노래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오랜 시간 샤이니이자 솔로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종현.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팬들은 생전 그가 남긴 가사와 멜로디로 달래고 있다.
한편 종현은 하루 전인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