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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아이유·이특·은혁 등, 故샤이니 종현 조문…끝내 눈물도

샤이니 종현/사진=사진공동취재단샤이니 종현/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아이유, 슈퍼주니어 이특 등 고(故) 샤이니 종현의 동료들이 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종현의 빈소는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에 마련됐다. 샤이니 멤버 이진기(온유), 김기범(키),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이 상주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아이유는 종현과 음악적 친분이 있는 사이. 종현은 지난 2013년 10월 발매된 아이유의 앨범 3집 ‘Modern Times’ 수록곡 ‘우울시계’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또한 아이유는 2015년 열린 콘서트 ‘디 아지트-더 스토리 바이 종현’에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 성민도 빈소를 찾았다. 특히 은혁과 이특은 고인의 빈소 앞에서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보아, 소녀시대, 엑소, NCT 등도 빈소를 찾았다. 또한 가요계 선후배인 방탄소년단, 빅스, 지코, 에픽하이, FT아일랜드 등도 빈소에 다녀갔다.


소속사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종현의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도 마련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지하 1층 3호실에서 수백 명 팬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오전부터 생긴 조문 행렬은 오후가 될수록 더욱 길게 늘어서 어느새 병원 밖까지 나와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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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친누나에게 “이때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다” 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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