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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의 신작 ‘War & Leisure’, 빌보드 차트 1위로 데뷔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미구엘 (Miguel)이 네 번째 정규 앨범 [War & Leisure]으로 빌보드 R&B / Hip-hop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였다.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40,000장의 앨범 세일즈를 기록하였다.

/사진=소니뮤직/사진=소니뮤직


미구엘은 2012년작 [Kaleidoscope Dream]으로 역시 같은 R&B / Hip-hop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미구엘 본인에 따르면 ‘가장 긍정적인’ 앨범이다. 그러나 동시에 빌보드(Billboard)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미구엘은 이번 앨범 [War & Leisure]에 대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정치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 언급하기도 하였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미국, 그리고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언급하는 사회적인 메시지들이 뚜렷하다. 결과적으로 [War & Leisure]는 미구엘의 커리어 중 가장 많은 수의 업비트 트랙을 담고 있는 앨범이면서 동시에 가장 정치적인 작품이 되었다.


앨범의 제목 자체도 톨스토이의 고전 [전쟁과 평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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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중 트레비스 스캇 (Travis Scott)이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싱글 ‘Sky Walker’은 세계적으로 6천 2백만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구엘의 신작 [War & Leisur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각종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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